[줄거리]
지상 최고의 음악 축제가 열린다! 기발하고 화려한 홍보로 기대를 모았던 파이어 페스티벌.
하지만 그림 같은 해변의 빌라도, 근사한 파티도, 모두 거짓에 불과했다.
[감상]
한때 락페스티벌 많이 가본 사람으로써 페스티벌이 잘 운영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페스티벌 참가자로써 느껴본게 한두번이 아니다.
당일치기 페스티벌이 아니면, 도심에서 하는 페스티벌이 아니면, 숙소 패지키 페스티벌이면 더더욱.
무대 준비도 잘 되어야 하며, 관객 관리도 잘 되어야 하고, 공간 관리도 잘 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는 걸 몇번이나 느꼈다.
외딴 섬에서 페스티벌을 열기위해 이동수단과 숙소, 식사 모두를 제공해야 한다면
얼마나 많은 조직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야 할까?
하지만 Fyre Festival은 그렇지 못했다.
홍보만 했지 어떻게 페스티벌은 운영할지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채
페스티벌이 오픈되었고 준비되지 않은 페스티벌은 취소되었으며
결국 빌리 맥팔랜드는 징역형을 받았다.
이런 다큐가 있어서 넷플릭스 구독하는 돈이 아깝지 않다.
ps. 그와중에 자룰은 잘 먹고 잘 산다...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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