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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33

[송파] 신양로스터리카페 - 송리단길 커피 맛집 종결자

요즘 직장인 중에 커피 안마시는 분이 있을까요? 건강때문이 아니라면 졸리는 오후나 집중해야 하는 시간을 위해, 혹은 브레이크 타임에 커피 한잔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회사 근처에 특별나게 맛있는 곳이 없어서 카페인 충전을 위해 싸고 양 많은 곳을 찾는데 지난 주말에 SNS에서 꽤 유명한 곳을 찾았습니다. 송리단길에 있는 신양로스터스카페입니다. 카페라고 하긴 뭐한게 테이크 아웃만 가능합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공간의 반이 넘는 곳에 로스팅 머신과 바리스타분이 드립 하는 곳으로 차 있고, 나머지 반 중에 반은 저렇게 원두 포대와 더치 머신이 있습니다. 그 나머지 반에 반은 기다리는 손님을 위한 벤치가 있고요. 주문하고 대기하는 동안 꽤 많은 손님들이 원두를 사갔습니다. 저도 집에 그라..

EAT/RESTAURANT 2020.11.23

[일산] Pizzeria Del Popolo 포폴로 피자 - 여기 진짜 맛있다

일산에 가볼 일이 생겨서 예전부터 봐둔 포폴로 피자에 방문했습니다. 일산 최고 맛집 중 하나라는 명성에 맞게 가게 안은 손님들로 그득그득. 일요일 6시쯤 방문했는데 대기가 6번이었습니다. 타이밍 좋게 가서 그런거 같고 40분정도 대기 후 입장할때는 대기번호가 11번인것 같았습니다. 안쪽 화덕에서는 쉼없이 피자를 굽고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얼핏 봐도 체계적으로 일하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시킨 피자는 콰트로 풍기 피자 4가지 버섯으로 맛을 난 피자인데 서빙될때도 버섯향이 어머어마한데 입에 들어가면 정말 입 안에서 버섯향이 폭발합니다. 그리고 정말 놀랜게 도우가 진짜 맛있습니다. 도우 꼬랑지 부분은 화덕피자라고 해도 대부분 좀 푸석하고 맛이 없던데 포폴로 피자 도우믄 진짜 맛있습니다. ..

EAT/RESTAURANT 2020.11.02

[서울]Vista Walkerhill Del Vino - Sole 비스타 워커힐 델비노 런치

코로나가 한바탕 지나가고 살짝 잠잠해 질 무렵에 맴버쉽 쿠폰이 있어서 쓸겸해서 비스타 워커힐 델비노 런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2월에 방문했을때는 스테이크가 없고 파스타만 있는 코스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스테이크가 포함된 sole 코스만 있네요. 어쨌든... 시작은 antipasto - 샐러드로 시작했습니다. 군데군데 치즈와 해산물이 있던걸로 기억하네요. 기억으로는 버섯 스프였는데 풍미가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저기 위에 트러플때매 그런가?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이 날의 베스트. 다음으로 나온 파스타. 비스크 소스가 아주 진해서 한 숫가락으로도 입안에 갑각류 맛이 가득했습니다.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는데 은근 양도 많고 새우도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 스테이크 굽기도 아주 좋고, 양도 적당해서 ..

EAT/RESTAURANT 2020.07.05

솔비치 삼척 마마티라 - 이탈리안 레스토랑

얼마전 솔비치에 다녀왔습니다. 리조트 밖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솔비치 내에 있는 마마티라가 괜찮다고 해서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3면이 통창이어서 전망이 참 좋습니다. 점심에 와도 좋겠지만 저녁에 해질즈음에 와도 좋을 것 같네요. 런치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먹느라 사진은 몇개 없네요 ㅎㅎ 호박스프가 나왔습니다. 양파가 좀 들어갔는지 단짠스러운게 맛있었습니다. 샐러드 후 메인으로 명란파스타와 해물토마토리조토가 나왔습니다. 살짝 아쉽긴 한데 풍경이 좋으니 괜찮습니다. 맛은 조금 아쉽긴 한데 여기까지 와서 이정도로 깔끔한 곳에서 먹기는 쉽지 않죠. 이런 풍경에서 여유롭게 먹기 좋은 곳입니다.

EAT/RESTAURANT 2018.10.11

[송파 장지] 현대시티몰 지하 피맥집 - 아트몬스터

너무 덥습니다. 집에 있기는 답답하고 그래서 현대시티몰로 갑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갑자기 피맥이 땡겨 아트몬스터에 자리잡았습니다. 익선동에 있는 브루어리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보네요. 요즘 날씨에는 김빠진 미지근한 맥주가 아니고서야 다 맛있을 겁니다. 패퍼로니 피자와 수제맥주 하나를 시킵니다. ​ 주문한 피자와 맥주가 나왔습니다. 서양빈대떡은 서양술이랑 먹어야죠 ​ 맥주색깔 곱습니다. 700ml에 만원정도 하니 좋아야죠 홉향이 나쁘지 않네요. ​ 피자도 나름 맛있습니다. 짜고 느끼한게 맥주랑 하기 딱이네요 시티몰 지하가 좀 번잡하고 대부분 가족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아 맥주 마시기 좀 어색할 수 있긴 한데 가볍게 한잔 하기엔 괜찮네요.

EAT/RESTAURANT 2018.08.16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점 - 부천에서 온 인앤아웃 스타일 버거

부천에서 인앤아웃 버거 스타일로 유명해진 크라이치즈버거가 있었드랬습니다.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부천은 너무 멀어서 어쩔수 없네 라고 생각했는데삼성역에 분점이 생겨서 이번에 방문했습니다. 매장 입구. 미래에셋타워 지하인데 건물 지하로 가면 안되고 건물 옆 계단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저는 살짝 헤맸네요ㅎ 매장에 들어서면 미친듯이 버거와 감튀를 만들고 있는 직원들이 보입니다. 조리공간이 꽤 크고 직원도 많습니다. 근처에 사무실들이 많다보니 (아마도) 야근 저녁을 위한 포장 손님도 많고퇴근하기 전 여기서 식사 하고 가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포장해서 온 더블치즈버거.버거 자체 크기는 와퍼 주니어 정도 사이즈인데 패티나 내용물이 실해서 하나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감튀.회전율이 빠른 버거집은 감튀가 맛있죠...

EAT/RESTAURANT 2018.05.26

[이태원] 타르틴 - 피칸파이 맛있다

이태원에서 식사를 했으니 후식을 먹어야죠 [이태원] 페트라 - 맛있는 중동/요르단 음식 단게 조금 땡기니 단걸 먹으러 가봅니다. 이태원 타르틴입니다.지나가면서 많이 봤는데 방문은 처음이네요.항상 술마시러 가서 그런가...ㅎ 파이들이 줄 맞춰서 전시되고 있습니다.처음 왔으니 베스트 메뉴 피칸파이를 주문합니다. 파이에 금액 추가를 하면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올려줍니다.보기만 해도 살찌는 것 같지만 이미 살쪄서 그냥 먹습니다. 근접샷비쥬얼은 참 좋네요. 먹어보니 부드럽고, 재료가 왕창 들어간게 만족감이 듭니다.후식으로 먹기엔 왠지 부담스러운 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드세요 드세요~ 위치는 아래에

EAT/RESTAURANT 2018.04.29

[이태원] 페트라 - 맛있는 중동/요르단 음식

이태원 갈 일이 있어 일 보고 이태원 까지 왔으니 좀 색다른 음식 먹어보자 해서 찾아간 중동 요르단 음식점 페트라 입니다. 중동음식은 먹어보지도 않고 아무런 정보도 없었는데 그래도 나름 믿을만한 소스를 통해 찾아서 갔습니다. 페트라 입구주인 아즈씨가 지켜보고 있으니 얼른 들어갑니다. 내부는 이런 식.에스닉 하고 좋습니다. 점원들은 한국말은 조금만 하시는 것 같고 대부분 영어로 대화. 메뉴입니다. 셋트메뉴만 찍었는데, 저희는 좀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단품으로. 티볼리 샐러드맛이 묘한데, 그 묘한 맛이 입을 상쾌(?)하게 해 줘서 많이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플레인 아랍식 요거트. 식사할땐 안단걸 먹어야 되죠~오른쪽은 소스들 팔레펠입니다.병아리콩이랑 양파, 파슬리 등을 으깨서 튀긴 음식입니다...

EAT/RESTAURANT 2018.04.28

피양옥 - 요즘 핫한 어복쟁반 맛집

이북음식이라는게 언제부터 접하기 쉬운 음식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평양냉면의 본질(?)에 대한 논의가 있으면서 더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 같습니다. 다른 이북음식도 많겠지만 평양냉면과 더불어 어복쟁반도 사람들이 쉽게 접할수 있게 된 이북음식이 되었는데, 그래서 요즘 피양옥의 어복쟁반이 아주 좋다기에 방문했습니다. ​ 일단 비쥬얼이 끝내줘서 시각적으로 만족이 됩니다.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고기가 둘러져 있는데 베지테리언이 아니고서야 침이 막 돌 그런 비쥬얼이죠. 자작하게 들어간 육수도 간이 세지 않아 좋고 마지막에 사리 넣어서 온면 스타일로 마무리 하니 딱 좋았습니다. 강남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의 양을 즐길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은지라 방문한 날에도 40대 이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EAT/RESTAURANT 2018.04.10

[양평] 양평서울신내해장국 - 해장국 1 pick

나이가 들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던 해장국이 좋아지고 선지가 좋아집니다. 양평에 바람쐬러 간 김에 해장국 먹으러 갑니다. 얼마간의 웨이팅 후 착석합니다. ​ 생각 외로 밑반찬이 많이 나오네요. 반찬 맛들이 중간은 합니다. ​ 전 해내탕을 시켰습니다. 해장국에 내장들이 더 들어간 버전이죠. 와이프가 주문한 해장국과 비교하면 좀 더 진하고 살짝 누린내도 나는 듯 하지만 거부감 들 정도는 아닙니다. 식사로는 해장국 반주로는 해내탕이 좋은 것 같네요.

EAT/RESTAURANT 201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