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가볼 일이 생겨서 예전부터 봐둔 포폴로 피자에 방문했습니다.

일산 최고 맛집 중 하나라는 명성에 맞게 가게 안은 손님들로 그득그득.
일요일 6시쯤 방문했는데 대기가 6번이었습니다. 타이밍 좋게 가서 그런거 같고 40분정도 대기 후 입장할때는 대기번호가 11번인것 같았습니다.

안쪽 화덕에서는 쉼없이 피자를 굽고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얼핏 봐도 체계적으로 일하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시킨 피자는 콰트로 풍기 피자

4가지 버섯으로 맛을 난 피자인데 서빙될때도 버섯향이 어머어마한데 입에 들어가면 정말 입 안에서 버섯향이 폭발합니다.
그리고 정말 놀랜게 도우가 진짜 맛있습니다. 도우 꼬랑지 부분은 화덕피자라고 해도 대부분 좀 푸석하고 맛이 없던데 포폴로 피자 도우믄 진짜 맛있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될 정도로!
피자 한판을 다 먹고 아쉬워서 한판 더 시켰습니다.
살시차에 스트라치아따 부라따

중간중간 있는 소시지가 소금집에 소시지라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이 피자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치즈와 소시지 그리고 소스와 도우가 완벽했습니다.
집 주변에 있었으면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갈 것 같은 피자집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피자집이 있다니. 코로나때매 해외여행 못가는 거 여기서 조금이나마 풀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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