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지상 최고의 음악 축제가 열린다! 기발하고 화려한 홍보로 기대를 모았던 파이어 페스티벌. 하지만 그림 같은 해변의 빌라도, 근사한 파티도, 모두 거짓에 불과했다. [감상] 한때 락페스티벌 많이 가본 사람으로써 페스티벌이 잘 운영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페스티벌 참가자로써 느껴본게 한두번이 아니다. 당일치기 페스티벌이 아니면, 도심에서 하는 페스티벌이 아니면, 숙소 패지키 페스티벌이면 더더욱. 무대 준비도 잘 되어야 하며, 관객 관리도 잘 되어야 하고, 공간 관리도 잘 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는 걸 몇번이나 느꼈다. 외딴 섬에서 페스티벌을 열기위해 이동수단과 숙소, 식사 모두를 제공해야 한다면 얼마나 많은 조직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야 할까? 하지만 Fyre Festival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