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이 나갔습니다. 형광등이 수명이 다 됐구나 싶었습니다.
마트에 가서 형광등을 사서 교체 해도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불길하네요. 이런저런 검색 끝에 안정기라는게 나갔답니다.
두 형광등 사이에 저 부품이 안정기란 것인데...10년을 타지생활하며 저 부품이 고장난건 처음 봅니다.
철물점에서 사진을 보여주고 동일한 안정기를 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교체 후 사진입니다. 케이블타이가 없어서 절연테이프로 등에 붙이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왼쪽 형광등 연결부로 선을 접지 하고 싶었는데 선을 어떻게 빼는지 몰라 그냥 전선을 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하네요.
설치 하다가 살짝 복잡한게 오른쪽에 접지부와 전원 연결부였는데
대부분 안정기 박스에 연결 예시가 있으니 혹여나 이전 사진을 안 찍어 놓으셨다면
예시를 보고 따라하시면 큰 문제 없이 교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부르면 돈이고 이전에 시공해 놓은 거 사진 찍고 그대로 연결만 하면
쉽게 교체 가능하니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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