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참 많이 들었는데 어찌어찌해서 간 광장시장 자매집. 사진 다시보니 침고이네요. 안내받은 곳은 3호점이었는데 시장이라는 걸 감안하면 깔끔한 모습이 왠지 모르게 아쉬웠습니다(?). 1차에서 배를 채우고 간지라 한접시만 시켰는데 소주 한잔 하면서 먹기 딱인것 같았는데 배 고픈 상태로 가면 얼마나 들어갈지 상상이 안됩니다;;; 손님이 많은 덕분에 재료 회전율이 높아서 그런지 아니면 내 입이 싸구려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배부른 상태에서도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영업시간이 11시까지라 여기만 목표로 하고 술마시러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좀 무리일 것 같네요. 광장시장내에 음식점들은 사실 분위기로 마시는 곳이지 편하게 먹거나 그런곳이 아니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간 것 처럼 종로에서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