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방에 있는 오래된 빵집들이 다시 주목받는 게 트렌드죠. 대표적으로 보면 대전의 성심당이나 군산의 이성당, 전주의 풍년제과 정도? 공통점이라면 다들 자신의 빵집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습니다. 성심당은 튀김 소보로, 이성당은 야채빵, 풍년제과는 초코파이 (덤으로 부산의 OPS에는 왕슈크림과 학원전).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오래된 빵집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메뉴가 없어지는 것 보단 나으니까요. 이런 지방 유명 빵집 중 분점이 대전지역으로 한정되어 있는 성심당이나, 풍년제과의 빵들은 서울에선 먹기가 힘들지만 이성당은 양재에 멀티(?)가 있어서 여기서도 이성당의 야채빵을 맛볼수 있습니다. 이성당 주인분의 자제분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군산에 이성당을 안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햇쌀마루라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