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히는 날이면 전국구 에이스 간짜장을 맛볼 수 있다는 부산 보수동 화국반점입니다. 오래된 중국집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내부는 진짜 오래된 화상의 모습니다.군데군데 중국풍 장식물도 있고요. 오래된 중국집의 아이덴티티라고 할까나요...이런 스타일의 메뉴판. 탕수육입니다. 여기 스타일이라고 하긴 하는데 전 튀김옷이 좀 눅눅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짜장입니다.잘 볶은 것 같은데 좀 아쉽습니다. 볶음밥입니다.미리 해 놨던 걸 데워준건지...좀 차고, 계란프라이에는 계란 껍질이 여러번 씹혔습니다. 12월 31일에 간거라 손님대접 받기는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긁히지 않아도 너무 긁히지 않은 날 갔습니다. 다음번에 방문 할때는 부디 긁히는 날이었으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