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베이비 페어 후기
내년에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라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있습니다.
육아는 템빨이라고 미리 살 수 있는 건 조금씩 사두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 이번에 코엑스 베이비 페어를 한다기에 한번 가봤습니다.
사전등록 하면 2명이 들어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1명만 들어갈 수 있더군요...(이상해...)
어쨌든 와이프도 현장 등록해서 들어갑니다.
제가 베이비페이에 오다니...슬슬 아빠가 되는구나 싶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잉글레시아가 나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살짝 멘붕이 오네요.
유모차는 핸들링이 좋아야 한다는데 저희는 점찍어 둔 제품이 있어서 슬쩍 보고 지나갔습니다.
스토케도 있었습니다.
유모차만 파는 줄 알았더니 다른 가구 같은 것도 팔더라구요.
브라이텍스도 있네요. 차가 오래되서 ISOFIX가 없어서 얼른 차를 바꿔야 할텐데 말입니다(!!!)
사람들이 만지는 것 보니 막 180도 돌아가고 그러더라구요.
아기띠는 여기서 구매할까 싶어서 에르고베이비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이게 이번에 새로 나온 모델이라는데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찍찍이로 엉덩이쪽 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는데 전 뭔 말이지 몰라서 일단 다음에 매장가서 좀 제대로 보고 오자 싶어서 스킵했습니다.
와이프 친구가 더블하트 젖병이 좋다고 해서 구매하러 간 더블하트입니다.
젖병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몰라서 점원에게 물어보고 샀습니다.
결국 다른 건 사지않고 더블하트에서 요렇게 샀습니다.
인터넷보다 조금 싼데 5만원 이상 구매해서 오른쪽에 섬유세제를 주더라구요.
처음 베이비페어 간 건데 일요일에 가서 그런지 정신도 없고 사람이 많아 설명을 제대로 듣기가 힘들더라구요.
다음에는 평일에 가던지 해야겠습니다.
아...그리고 코엑스 주차장비가 비싸니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